문해력협회

문장해석능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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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간토 대학살’ 모르쇠

“한국, 일본 ‘간토 대학살’ 모르쇠에 제대로 항의한 적은 있나” “한국, 일본 ‘간토 대학살’ 모르쇠에 제대로 항의한 적은 있나”“‘1923년 간토대지진은 일본 역사이고, 당시 조선인 학살은 재일동포의 역사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지금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조선인 수천명이 집단학살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에요.”www.hani.co.kr오 감독은 “간토 대학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본 정부를 향해 한국 정부가 제대로 된 항의문이라도 보낸 적이 있냐”며 “적어도 간토대지진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노무현·문재인 정부 등 민주당 집권 시기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금도 민주당이 국회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간토 대학살 관련 특별법은 왜 통과가 안되는 것이냐”고..

전작권 양도 전 세계서 한국뿐

‘전작권 양도’ 전세계서 한국뿐 ‘전작권 양도’ 전세계서 한국뿐보수 진영 일부에선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을 미군이 행사하는 사례가 한국만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미군 사령관이 28개 회원국 전체 군대의 작전권을www.hani.co.kr아시아에선 한국 이외에 일본과 필리핀, 대만 등이 미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다. 이 가운데 어떤 나라도 작전권을 미군에 맡긴 나라는 없다. 미국에 점령당해 정식 군대를 폐지당한 일본도 자위대의 작전권을 일본 총리가 독자 행사한다. 한국을 제외하곤 전세계 어느 국가도 자국군의 작전통제권을 타국에 양도한 사례는 없다.사실 전작권 자체가 기형적인 한-미 관계의 산물이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작전통제권을 전시와 평시로 나눈다는 것 자체가 ..

약탈 우리 문화 유산 환수 난항

약탈된 고려 불경, 日 국보 됐는데…우리 문화유산 환수 난항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문화재 약탈의 불법 증거를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나 전문가 의뢰 등 노력을 해야 하는데 국가유산청의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유산 환수 정책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해외에 반출된 한국 문화유산은 모두 24만6304점으로, 일본에 있는 것이 410만9801점(45%)으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6만5355점, 26.5%), 독일(1만5692점, 6.4%), 중국(1만3010점, 5.3%), 영국(1만2805점, 5.2%) 순이다. 이는 전부 약탈 등에 의한 불법 반출인지 합법적인 반출인지 파악되지 않은 문화유산이다.-----------------------------------..

책을 모으는 통도사 스님

책 버리려거든 통도사로 보내시오…“책들한테는 절이 최고 안전” 책 버리려거든 통도사로 보내시오…“책들한테는 절이 최고 안전”산이 병풍처럼 둘러친 너른 사찰 땅의 한쪽 모퉁이에 ‘그곳’이 있었다. 왼쪽은 “닥밭”이었다. “올봄 6천평 밭에 심은 닥들이 풀과 더불어 자라 풀밭이 됐”지만 “80%는 살아남았”다. 그www.hani.co.kr“골동품만 문화유산이 아니에요. 장독이 서민부터 궁중 것까지 똑같듯 책도 (보는 사람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 어릴 적엔 책이 굉장히 귀했어요. 왜정(일제강점기) 때는 책 한권을 온 동네 사람들이 베껴서 읽곤 했거든. 서당에서도 글 적힌 종이는 절대 휴지로 안 했습니다. 신문지든 뭐든 글자가 들어간 종이를 휴지로 쓰면 난리가 났어요. 글자를 무시하면 다음..

창원시 지역화폐에 첫 독립운동가 새겼다

창원시, 지역화폐에 전국 첫 ‘독립운동가’ 새겼다 :: 경남신문 창원시, 지역화폐에 전국 첫 ‘독립운동가’ 새겼다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독립운동가를 새긴 새로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기념화폐를 창원지역 독립운동가 유족들에게 증정했다.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죽m.knnews.co.kr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독립운동가를 새긴 새로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기념화폐를 창원지역 독립운동가 유족들에게 증정했다.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죽산 이교재 순국애국지사 유족 이상화씨를 비롯해 허당 명도석 선생의 유족 명인호씨, 순국애국지사인 단정 배중세 선생의 유족 배영우씨, 김진훈 애국지사의 유족 김석홍씨가 참석했다. 유족들은 창원시의 애국정신 고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