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합 대가 친일파가 받은 은사금 얼마? - 경향신문 한일병합 대가 친일파가 받은 은사금 얼마?1910년 한일병합에 협조한 친일파들에게 일왕이 10만~83만엔의 ‘은사금(恩賜金)’을 지급한 것으로 14일 처음 공개됐다. 현재 시가로 환산하면 20억~166억원에 달하는 큰돈이다. 친일반민족행위자www.khan.co.kr은사금 액수는 작위와 공로, 대한제국 황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결정됐고 작위가 높을수록 액수가 커졌다. 가장 많은 은사금을 받은 사람은 흥선대원군의 큰아들이자 고종의 친형이었던 이재면이었다. 그는 궁내부 대신으로 한일합방조약 체결에 참가한 대가로 83만엔(166억원)을 받았다. 그의 아들 이준용 역시 단군과 일본의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일본황실의 조상신)를 함께 모시는 ‘신궁봉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