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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보고서/ 미군정상태

[박태균의 버치보고서]① 맥아더 때문이었다···순진했던 미군정 - 경향신문 [박태균의 버치보고서]① 맥아더 때문이었다···순진했던 미군정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는 우익은미군정의 딜레마였고중도 리더십을 원한 하지 사령관은30대 초반의 버치 중위에게좌우합작위원회 조정을 맡겼다 수많은 한국 정치인을 만난 버치는상부에 올www.khan.co.kr평생을 야전에서 보냈던 하지 사령관으로서는 한국에서 정부를 수립하고 이끌어가면서 한국의 정치인들을 상대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차라리 한국이 패전국이었다면, 점령 지역의 거주민들이 독일이나 일본에서처럼 승전국에 고분고분한 자세를 보였겠지만, 한국은 패전한 일본 제국의 일부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스스로를 패전국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제국 일본의 피..

주요 독립운동가가빠진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독립기념관, 이회영·지청천도 없는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2024국감] 독립기념관, 이회영·지청천도 없는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2024국감]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는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에 일부 독립운동가의 경우는 아예 등재도 안 되거나, 등재됐더라도 사진 자료조차 빠진 채 부실하게 운영 중이라는m.edaily.co.kr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이 이들 사이트에서 지난 2019년 당시 국가보훈처가 국민 관심도가 높은 독립운동가 명단으로 뽑았던 48인을 검색해 본 결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에는 이회영·최익현·주기철·지청천 등이 아예 빠져 있고, 한용운·주시경·서재필·김성숙·심훈·조만식·홍범도 등은 사진도 없이 등재돼 있었다. 또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에는 안경신·주시경·정정화·박차정·신돌..

채동선의 성북동 옛집 사라졌다

의 작곡가 채동선의 성북동 옛집 사라졌다의 작곡가. 조선 최초의 현악 4중주단을 결성했고, 전통민요 채록에도 열정을 쏟으면서 창씨개명은 거부했던 민족음악가 채동선(1901~1953)" data-og-host="www.hani.co.kr" data-og-source-url="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14938.html" data-og-url="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14938.html"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boXvPt/hyXDlknMP3/Dzkn0yaxMdKJyzbUOfxvK1/img.jpg?width=60..

친일화가 윤봉길을 중년신사로 그렸다

"친일 화가, 불꽃청년 윤봉길을 중년신사로 그렸다" - 오마이뉴스 "친일 화가, 불꽃청년 윤봉길을 중년신사로 그렸다""스물다섯 불꽃청년 윤봉길이 아니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에 모셔진 윤봉길 의사 표준영정을 교체하기 위한 중지가 모이고 있다. 예산군 내 시민사회를 비롯해 민의를 대변하는 예산군www.ohmynews.com친일화가 윤봉길을 중년신사로 그렸다 이 제목을 읽고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역사를 모르는 것이다.윤봉길 의사가 의거할 때 몇살이었을까? 월진회의 경우 2014년에는 "25살 청년이 아니라 40, 50대 중년신사로 그려졌다"며 민관과 유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새영정제작추진기구를 구성했었고, 평생을 윤 의사 선양사업에 헌신한 고 윤규상 선생도 교체 필요성을 역설했다.매헌사..

친일화가 영정

누가 춘향의 얼굴을 보았는가? - 오마이뉴스의 주인공 춘향의 일편단심을 기리기 위해 1931년에 세워진 영정각입니다. 원래 이곳에는 강주수 화가의 춘향 영정이 있었습니다. 강주수 화백" data-og-host="www.ohmynews.com" data-og-source-url="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56911" data-og-url="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56911"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8jQ2b/hyXzRLQOdv/iv1kcJzbnRdUWQOsii0ms1/img...

교과서 속 친일작가

'청일전쟁'을 '일청전쟁'으로 표현한 친일 작가 - 오마이뉴스 '청일전쟁'을 '일청전쟁'으로 표현한 친일 작가9월 15일은 '청일전쟁'(淸日戰爭)의 분수령이 됐던 평양성 전투가 벌어진 날이다. 이 전쟁은 1894년 6월부터 1895년 4월까지 진행됐다. 그런데 두 나라가 싸운 지역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영토였다www.ohmynews.com 흔히 이인직의 는 '최초의 신소설'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을사늑약(1905년) 이듬해에 발표된 이 소설은 친일문학으로 지탄받는 작품이다. 가 평양성 전투의 후일담이라면 외세들의 다툼에 고통받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현실을 고발했을 성싶은데, 어째서 친일문학으로 분류되는지 궁금하다.제목만 보면 '혈(血)'의 '누(淚)'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끼리의 전쟁 ..

김활란과 낙랑 클럽

비밀해제된 문서에 담긴 김활란과 낙랑클럽 - 오마이뉴스 비밀해제된 문서에 담긴 김활란과 낙랑클럽[김종성의 히,스토리] 김준혁 후보 발언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www.ohmynews.com  낙랑클럽이 이승만이나 대통령실 차원에서만 운영됐던 것은 아니다. 위 책은 "운영비는 장면 총리실에서 부담해 주었다"라고 말한다. 1960년 4·19혁명 뒤에 의원내각제 총리가 된 장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에도 총리에 임명됐다. 이 시절의 장면 총리실도 관련됐으니 낙랑클럽이 정부 차원에서 운영됐다고 볼 수도 있다.--------------------------------------------------------------------------------------------------총리실에서 운영비를 부담했다..

“한국, 일본 ‘간토 대학살’ 모르쇠

“한국, 일본 ‘간토 대학살’ 모르쇠에 제대로 항의한 적은 있나” “한국, 일본 ‘간토 대학살’ 모르쇠에 제대로 항의한 적은 있나”“‘1923년 간토대지진은 일본 역사이고, 당시 조선인 학살은 재일동포의 역사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지금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조선인 수천명이 집단학살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에요.”www.hani.co.kr오 감독은 “간토 대학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본 정부를 향해 한국 정부가 제대로 된 항의문이라도 보낸 적이 있냐”며 “적어도 간토대지진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노무현·문재인 정부 등 민주당 집권 시기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금도 민주당이 국회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간토 대학살 관련 특별법은 왜 통과가 안되는 것이냐”고..

전작권 양도 전 세계서 한국뿐

‘전작권 양도’ 전세계서 한국뿐 ‘전작권 양도’ 전세계서 한국뿐보수 진영 일부에선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을 미군이 행사하는 사례가 한국만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미군 사령관이 28개 회원국 전체 군대의 작전권을www.hani.co.kr아시아에선 한국 이외에 일본과 필리핀, 대만 등이 미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다. 이 가운데 어떤 나라도 작전권을 미군에 맡긴 나라는 없다. 미국에 점령당해 정식 군대를 폐지당한 일본도 자위대의 작전권을 일본 총리가 독자 행사한다. 한국을 제외하곤 전세계 어느 국가도 자국군의 작전통제권을 타국에 양도한 사례는 없다.사실 전작권 자체가 기형적인 한-미 관계의 산물이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작전통제권을 전시와 평시로 나눈다는 것 자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