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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게 돈 받은 친일파들

역사책 2024. 11. 19. 23:43

한일병합 대가 친일파가 받은 은사금 얼마? - 경향신문

 

한일병합 대가 친일파가 받은 은사금 얼마?

1910년 한일병합에 협조한 친일파들에게 일왕이 10만~83만엔의 ‘은사금(恩賜金)’을 지급한 것으로 14일 처음 공개됐다. 현재 시가로 환산하면 20억~166억원에 달하는 큰돈이다. 친일반민족행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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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금 액수는 작위와 공로, 대한제국 황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결정됐고 작위가 높을수록 액수가 커졌다. 가장 많은 은사금을 받은 사람은 흥선대원군의 큰아들이자 고종의 친형이었던 이재면이었다. 그는 궁내부 대신으로 한일합방조약 체결에 참가한 대가로 83만엔(166억원)을 받았다. 그의 아들 이준용 역시 단군과 일본의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일본황실의 조상신)를 함께 모시는 ‘신궁봉경회(神宮奉敬會)’ 총재로 활동하며 16만3000엔(32억6000만원)을 받았다. 순종의 장인인 후작 윤택영의 은사금은 50만4000엔(100억8000만원)이 지급됐다. 조선귀족회 회장이자 중추원 부의장으로 활동한 박영효는 28만엔(56억원)을 받았다. 같은 지위를 받아도 공로에 따라 은사금 액수는 달랐다. 대표적인 을사오적인 이완용과 이지용은 둘 다 백작지위를 받았지만 이완용은 15만엔(30억원)을, 이지용은 10만엔(20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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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친형 이재면에게 왜 가장 큰 은사금을 줬을까?

이완용과 이지용은 왜 다르게 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