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암살범 안두희 수기가 65년 만에 다시 나온 이유 - 오마이뉴스
즉 <시역의 고민>은 특무대 김창룡 등의 권유에 의해 본인이 집필하기는 하였으나, 막상 출간된 책은 자신이 쓴 원고와도 달랐다는 것이다. 요컨대 이 책은 특무대에 의해 조작된 위서였던 셈이다.
그렇다면 당시 특무대는 왜 사건 발생 6년이나 지난 시점에 안두희의 이름을 빌려 위서 조작을 감행했을까. 당시는 제3대 정·부통령 선거(1956년 5월 15일)를 앞두고 있던 시기였다. 즉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구 암살 사건이 다시 불거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정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이었다. 안두희의 증언이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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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희를 팔아 왜 김창룡을 비롯한 특무대는 이 책을 내게 되었을까
김창룡은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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