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협회

문장해석능력협회

역사 기사 읽기

일제강점기 문화재 피해

역사책 2024. 11. 8. 09:45

석굴암 해체해 경성으로 옮겨라?…'일제기 문화재 피해 자료' :: 공감언론 뉴시스 ::

 

석굴암 해체해 경성으로 옮겨라?…'일제기 문화재 피해 자료'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1910년 조선총독부가 경주 석굴암 전체를 해체해 경성으로 옮기라고 지시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이 증보·발간한 고(故

www.newsis.com

1910년 조선총독부가 경주 석굴암 전체를 해체해 경성으로 옮기라고 지시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이 증보·발간한 고(故) 황수영(1918-2011) 박사의 ‘일제기 문화재 피해 자료’(이양수·이소령 증보, 이기성·강희정 해제, 사회평론)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1909년부터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석굴암(국보 제 24호)에 관심을 가졌다. 이듬해 총독부는 아예 석굴암 전체를 해체해 경성으로 옮기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경주군 주임서기 기무라 시즈오를 비롯한 지역의 부정적 여론과 관계 기관들의 입장 차이 그리고 경제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계획 자체는 무산됐다. 이후 석굴암의 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시찰하러 오가는 사람들이 늘었고 석굴 안에 있던 불상 2구와 소형 탑 등이 없어지는 수난을 겪었으며, 대대적으로 보수된 후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됐다(pp.211-214).

-------------------------------------------------------------------------

석굴암에서 사라진 문화재는 어디로 갔을까?

일제강점기 훼손된 석굴암은 다시 옛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역사 기사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열단장 김원봉 현상금  (0) 2024.11.09
밀정  (0) 2024.11.09
잊혀진 독립운동가 김시현  (0) 2024.11.07
하해여관  (1) 2024.11.06
검찰의 역사  (0)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