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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문 독립문

역사책 2024. 10. 15. 11:42

 

일제시대에도 살아남은 독립문, 이런 사정 때문이다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일제시대에도 살아남은 독립문, 이런 사정 때문이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서울시 서대문구 무악재 고개를 신나게 내려오다 보면 도로가에 널찍하게 자리한 독립문공원이 나타난다. 머리 위로 인왕산이 보이고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나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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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청일전쟁에서 승리 후 청나라와 맺은 시모노세키조약 제1조는 이렇다.

"청국은 조선국이 완전한 자주독립임을 인정한다. 따라서 자주독립에 해가 되는 청국에 대한 조선국의 공헌(貢獻)·전례(典禮) 등은 장래에 완전히 폐지한다."

일본은 단지 조선에 대한 청나라의 종주국 지위를 무력화하고 아무런 간섭 없이 조선을 삼키기 위해 조선의 독립을 명시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독립문은 '독립'이라는 이름을 가지고도 일제 강점기하에서 무사히 존속했다. 독립문은 사대의 상징을 허물고 지은 또 다른 식민지배의 상징이 됐다. 그런 독립문의 운명은 현판 글씨에서 이미 운명지어진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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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청에게서 조선을 독립시키려 했을까?

영은문에서 독립문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진정 독립문이라 이름 붙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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