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넘어 친나치 ‘안익태의 애국가’ 이대로 둘 것인가”
안익태의 ‘애국가’가 관행상 ‘국가’로 불려왔지만, 현재 법적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애국가는 없다. 그래서 1960~70년대에도 새로운 애국가를 제정하자는 운동이 있었고, 전두환 정권 때에도 ‘국가 제정 위원회’를 구성해 애국가의 가사와 감상적인 곡조의 문제점을 들어 새 국가를 만들려고 했었다. 즉,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 문제는 보수와 진보 양쪽 모두 필요성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60년 넘게 안익태의 유럽 행적이 은폐된 상황에서 그나마 친일 문제가 터진 것도 10년 정도밖에 안 됐다. 지금도 서점에선 여러 종의 ‘안익태 위인전’이 유통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번에 확인 나치 부역만으로도 프랑스에서는 사형감이다. 프랑스는 물론이고 영국, 미국 등에서도 비열한 부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부르는 상황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
한민족 모두가 같이 부를 수 있는 국가로 어울리는 노래는 무엇일까?
'역사 기사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일화가 영정 (0) | 2024.11.22 |
---|---|
교과서 속 친일작가 (0) | 2024.11.21 |
음악 교과서 속 일본 노래 (0) | 2024.11.20 |
환수 친일파 재산 다시 후손에게 (0) | 2024.11.20 |
김활란과 낙랑 클럽 (0) | 2024.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