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에 뿌리박힌 친일의 잔재들 유명 관광지에 뿌리박힌 친일의 잔재들 - 시사저널휴가철이다. 전국 방방곡곡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요즘이다. 그런데, 혹시 당신이 지금 방문하거나 찾아가고 있는 그곳이 만약 친일파와 관련이www.sisajournal.com 수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강원도 춘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 ‘나미나라 공화국’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아름다운 곳은 지난해 아베 정부의 우경화, 그리고 그에 따른 반일 감정이 악화되면서 ‘친일 재산 논란’에 휩싸였다. 남이섬은 대표적인 친일파로 알려진 민영휘의 후손들이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민영휘는 일제에 조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910년 일본 정부로부터 자작 작위와 은사금을 받은 ‘권력형 부정축재자’로 ..